오는 4월 8일 개봉

'비밀의 정원' 유재명
'비밀의 정원' 유재명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사로잡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입증한 웰메이드 가족 영화 '비밀의 정원'이 4월 8일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의 든든한 축이 되어준 배우 유재명과 염혜란의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영화 '비밀의 정원'은 가족 모두가 비밀로만 간직하던 사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서로를 보듬으며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오늘 공개한 2차 캐릭터 포스터는 '비밀의 정원'에서 주인공 정원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이모 혜숙(염혜란)과 이모부 창섭(유재명)의 가슴 뭉클한 순간을 포착한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맞닥뜨린 정원에게 혜숙은 “너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라며 용기를 불어넣고, 창섭은 “내가 걱정하는 건 너야”라며 든든한 위로를 건넨다. 영화의 주요 명대사로도 꼽히는 이 문장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서로를 향해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한 가족의 애정 어린 노력을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단호하면서도 따뜻한 눈빛과 다양한 감정을 짐작하게 하는 표정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배가시키는 요소다. 

'비밀의 정원' 염혜란
'비밀의 정원' 염혜란

충무로 대세 배우 염혜란과 유재명은 영화 속 주인공 정원과 상우 부부의 든든한 조력자로 분한 동시에, '비밀의 정원' 작품 자체를 훌륭하게 지탱하는 기반으로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입증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OCN)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염혜란은 이미 올해에만 '새해전야'(홍지영, 2021) '빛과 철'(배종대, 2021) '아이'(김현탁, 2021) 등을 연달아 발표했을 정도로 충무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대세 배우. 장르와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진실한 연기로 몰입감을 더한다고 평가받는 ‘연기 장인’이다. '비밀의 정원'에서는 정원의 이모 혜숙으로 등장하여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속 깊은 위로를 전하며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전할 예정이다.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은 무뚝뚝한 겉모습과 달리 속으로는 누구보다 정원을 아끼고 걱정하는 이모부 역할을 맡았다. '소리도 없이'(홍의정, 2020), '윤희에게'(임대형, 2019), 비스트' (이정호, 2019), '나를 찾아줘'(김승우, 2019) 등 선 굵은 연기와 강렬한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태원 클라쓰'(tvN), '자백'(tvN), '비밀의 숲'(tvN) 등 끊임없는 연기 변신과 완벽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탄탄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묵직한 감동을 전하는 두 배우 염혜란과 유재명은 '비밀의 정원'에서도 ‘배우가 사랑하는 배우’라는 찬사에 걸맞은 꽉 찬 연기를 선보인다. “일상 속 치유의 과정을 섬세하고 밀도 높게 따라가는 작품” (임대형 감독),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꼭 봐야 할 영화” (엄태구 배우) “잠식해가는 일상의 고통을 마주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용감한 연출이 사려 깊고 섬세하다.” (정승오 감독) “나는 당신의 편이라고 조심스레 말을 건네는 사려 깊은 태도가 주는 큰 울림” (정민아 영화평론가) 등 감독, 배우, 평론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화인들의 열띤 지지와 응원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유다.

한편, 진실한 연기로 감동을 전하는 배우 염혜란과 유재명이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활약한 영화 '비밀의 정원'은 다가오는 4월 8일 개봉한다.

[사진=필름다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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