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안무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버전!
최고의 무용수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드라마 발레의 여운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올해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이 되는 해이다. 광복절을 맞아 8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이 CJ 토월극장 에 관객을 만난다. 
 
기존 버전에서 더욱 완성도를 높여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기존에 다소 짧고 약하게 다뤄진 의병부대 전투 장면과 하얼빈 역 장면을 대폭 확장하고,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웅장하고 역동적인 안무에 주력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영웅적 면모와 함께 가족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인간적인 모습을 재조명하며 그의 삶을 입체적이고 몰입도 높게 그려낸다. 안무와 연출의 변화로 내실을 다진 것은 물론, 무대와 의상까지 새롭게 제작해 작품성을 높였다. 

‘안중근’ 역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수석무용수 이동탁, 안중근의 아내 ‘김아려’ 역은 국립발레단 전 수석무용수 김지영과 최근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예은이 맡는다. 박예은은 ‘사쿠라’ 역으로도 출연해 완전히 상반된 느낌의 움직임과 연기를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민우와 윤별이 일본군 장교 ‘이시다’ 역을 맡아 안중근과 대립하는 악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시다의 여인 ‘사쿠라’ 역에는 박예은과 함께 국립발레단의 곽화경이 출연해 화려한 춤사위를 펼칠 예정이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모티브로 삼는 이번 작품은 광복절 기간에 독립투사의 희생과 호국정신을 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7월 1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4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백신예방접종자 20% 할인 혜택도 있다. 문의 및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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