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플루트, 클래식기타, 하모니카 등  클래식 아티스트 4인 출연!
재치 있는 해설,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 작품으로 구성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재)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이 2021 ‘정동 팔레트’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는 오는 8월 25일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휘자 금난새가 들려주는 두 번째 이야기 국립정동극장의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는 7월 30일(금) 10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8월 25일(수) 오전 11시에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에서는 연주만 보여주던 기존 클래식 공연의 틀을 벗어나 색다른 진행 방식으로 차별화된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리허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지휘자와 연주자의 케미를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금난새의 유머러스한 해설과 함께 피아니스트 박창혁, 플루티스트 유재아, 클래식기타리스트 곽진규,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 4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가 펼쳐진다.

피아노 연주곡인 ‘거슈원의 내가 사랑한 사람(Gershwin, The Man I Love)’의 연주와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보네의 카르멘 환상곡(Borne, Carmen Fantasy)’, 클래식 기타의 ‘빌라 로보스 쇼로 제 1번(Villa-Lobos, Chôros No. 1)’을 들려준다.

또 ‘무디의 불가리안 결혼 무곡(Moody, Bulgarian Wedding Dance)’은 피아노와 하모니카의 합주로 이루어지며,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Piazzolla, Historie du Tango) 中 ‘카페1930(Cafe 1930)’과 ‘나이트클럽 1960(Nightclub 1960)’ 2곡을 플루트와 클래식 기타의 연주로 들려준다.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의 2회차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한편, 2021 ‘정동 팔레트’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 지난 28일 1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금난새의 유쾌하고 위트 있는 해설로 시작하여, 트리오 무이(Trio MUI)가 분위기에 맞는 즉흥적인 피아노 연주로 아침을 깨워주었다. 금난새는 관객들이 작곡가의 세계로 들어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금난새는 ‘이 공간이 여러분의 거실과 같이 편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립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2021 정동팔레트’는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로 처음 선보인 국립정동극장의 ‘브런치 콘서트’를 리뉴얼한 공연이다. 올해 ‘정동 팔레트’로 공연명을 개편하고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와 지휘자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다른 주제로 즐기는 두 가지 문화 데이트를 올해 12월까지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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