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 트리오 무이(Trio MUI) 출연
위트 넘치는 해설, 친근한 클래식 작품으로 구성
“클래식 대중화 이끄는 브런치 콘서트로 자리매김할 것”
7월 2일(금) 티켓 오픈, 7월 28일(수) 개막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재)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이 2021 ‘정동 팔레트’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의 첫 무대를 오는 28일(수)에 선보인다. 

국립정동극장의 브런치 콘서트 ‘정동 팔레트’의 프로그램인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는 7월 28일(수) 오전 11시에 열리며, 금난새의 위트 넘치는 해설과 친근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금난새의 지휘와 함께 피아니스트 고연경,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첼리스트 김민지로 구성된 트리오 무이(Trio MUI)의 연주가 펼쳐진다. 

탱고 음악에 재즈와 클래식, 팝을 접목하며 누에보 탱고(Nuevo Tango·새로운 탱고)의 시대를 창조한 피아졸라(Piazzolla)의 ‘천사의 죽음(La muerte del angel)과 ‘위대한 탱고(Le grand tango)’, ‘나는 고향으로 간다(Vuelvo el sur)’를 연주한다. 

포레(Faure)의 가곡 ‘꿈을 꾼 후에(Apres un reve)’와 할보르센(Halvorsen)의 헨델(Handel) 주제에 의한 파사칼리아(Passacaglia)를 2중주로 들려주며, 금난새의 재치 있는 해설이 곁들여진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정동 팔레트 4회차 공연이자 첫 무대를 가지는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가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국립정동극장의 대표적인 브런치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 ‘정동 팔레트’는 지난해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로 처음 선보인 국립정동극장의 ‘브런치 콘서트’를 리뉴얼한 공연이다. 올해 ‘정동 팔레트’로 공연명을 개편하고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와 지휘자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다른 주제로 즐기는 두 가지 문화 데이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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