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문화·스포츠와 연계한 금융서비스 개발
하반기부터 전용 통장·리워드 제공 등 공동사업 본격화

하나은행은 지난 9일 놀유니버스와 경기 성남시 소재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10X타워(텐엑스타워)에서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9일 놀유니버스와 경기 성남시 소재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10X타워(텐엑스타워)에서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종합 여가 플랫폼 기업 놀유니버스와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 등을 통해 항공·숙소·교통은 물론 공연·전시·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보유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놀유니버스의 여가 플랫폼 운영 역량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놀유니버스 제휴점 및 사용자 대상 신규 통장 출시,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특화 금융상품 기획 등 여가와 금융을 결합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협업의 일환으로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전용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는 포인트 적립 등 리워드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하나은행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하나은행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여가가 결합된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손님의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 여행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금융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하며, 무역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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