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6.07% 증가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
국내 스테인리스 봉강 시장 점유율 31.4%

(문화뉴스 윤세호 기자) 종합소재기업 티플랙스가 철강산업 불황 속에서도 2025년 2분기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티플랙스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분기 보고서에서 매출 536억7천만원을 기록해 1분기(506억원)보다 6.0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티플랙스는 포스코가 선정한 8개 스테인리스 지정·협력 가공센터 중 하나이자 세아창원특수강의 최대 파트너로, 상반기 국내산 스테인리스 봉강 제품 시장 점유율은 31.4%로 1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15억8천만원으로 전분기(8억2천5백만원) 대비 91.99% 늘었으며, 순이익도 11억6천만원으로 1분기(5억8백만원)에 비해 128.97% 상승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043억원, 영업이익 24억원, 순이익 16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1,081억원) 대비 3.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42%, 순이익은 2,245% 증가했다.
회사 측은 1,800여 개 고객사와의 신뢰관계 유지와 지난 4월 진행된 중견기업 편입을 기반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티플랙스는 안산 MTV 본사 부지 1만7천평 중 2천평 규모의 제2공장을 건립해 스테인리스 가공·유통을 넘어 첨단 소재 기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윤세호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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