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 600만·50억 뷰 글로벌 키즈 IP, 교육 콘텐츠로 영역 확장
- 일상 속 과학 원리 담은 첫 스토리물로 오프라인 시장 진출 가속화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이 글로벌 키즈 IP '치타부'의 첫 스토리 애니메이션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을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치타부'와 친구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유아 과학 콘텐츠다. '도마뱀 꼬리는 왜 끊어질까?', '개미도 잠을 잘까?'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주인공 '치타부'와 '햄동이', '아르미'가 '미르 박사'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스토리에 학습을 결합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청 후 학부모들은 '미르 박사가 퀴즈를 낼 때마다 우리 아이가 화면을 보고 같이 대답하려고 한다', '도마뱀 꼬리 문제를 보고 아이가 더 궁금해한다' 등 아이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는 상호작용형 교육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입증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치타부 최초의 스토리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IP 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동요 중심의 숏폼 콘텐츠에서 스토리가 있는 5분 분량 애니메이션으로 발전하면서 단순 캐릭터에서 서사가 있는 세계관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영유아층을 넘어 스토리 이해가 가능한 더 높은 연령대까지 타깃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치타부는 현재 전 세계 구독자 600만 명, 누적 조회수 50억 뷰, 월평균 4억 5,00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키즈 IP로 자리잡았다. 한국어 채널 구독자 225만 명을 비롯해 8개 언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멕시코 지역 1위를 기록하며 러시아의 글로벌 키즈 IP '마샤와 곰'을 제치는 성과를 거뒀다.

마코빌은 올해 상반기 현대백화점 3개 매장에서 '치타부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높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특히 'DIY 페이퍼돌 만들기 키트'는 모든 매장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체험형 교육 상품의 시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가 4년간 유튜브에서 쌓아온 글로벌 인지도와 교육적 가치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스토리물 애니메이션 영역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완구와 교육 시장까지 진출하는 종합 IP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치타부 콘텐츠는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IPTV 플랫폼과 전국 케이블TV VOD, OTT 플랫폼 '티빙'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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