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집 3탄, 신촌과 안암 대표해 명예 건 집 찾기 임장 격돌
샘 해밍턴 “연희동 단독주택 이사로 육아 고민 해소…고대·연대 사정 모두 안다”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샘 해밍턴, 양세형, 양세찬이 출연하는 ‘구해줘! 홈즈’가 대학 특집 세 번째 편으로 돌아온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각각 대표해 신촌과 안암에서 집을 찾아보는 임장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편에 이어지는 세 번째 캠퍼스 임장 시리즈로 꾸며지며, 60주년을 맞이한 두 학교의 스포츠 라이벌전 시즌과 맞물려 출연진 역시 열띤 탐색을 예고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를 대표한 임장에는 양세형, 양세찬, 샘 해밍턴이 함께한다. 양세찬은 연세대 담당으로 ‘세브란스 출신’임을 언급했고, 양세형은 안암동 일대와 맛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방송에서 “1998년 고대어학당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고, 현재 연희동에 거주하고 있다”며 "두 학교를 모두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 소개가 시작되기 전 스튜디오에서는 샘 해밍턴이 최근 연희동 3층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사연도 소개됐다. 샘 해밍턴은 이사 이후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는 말을 하지 않아 좋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그의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를 언급하며 감탄을 표했고, 샘 해밍턴은 “아이들을 한국 예절에 맞게 영어로 훈육한다"며 현장에서 영어 훈육법을 선보였다.

장동민이 ‘외국인 1호 개그맨’을 거론하자, 샘 해밍턴은 대학로에서 공연을 보던 중 개그 프로그램 제작진에 발탁됐으며, 2002년 ‘서프라이즈’ 1회 출연이 데뷔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에 도착한 임장팀은 캠퍼스 곳곳을 살피며 집을 찾아 나섰다. 양세찬은 연세대가 올해로 개교 140주년을 맞이했으며, 규모 면에서 서울 소재 대학 중 두 번째로 크다고 전했다.

대학 특집 3탄인 이번 연세대 대 고려대의 임장 맞대결은 오는 2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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