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 찾아 “가용 자원 총동원해 구조 활동 집중”
현장 관계자 노고 치하하며 희생자 유가족에 깊은 위로···“정부가 끝까지 책임”
(문화뉴스 이혜주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 방문에 앞서 김 총리는 지휘본부에서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으로부터 사고 대응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고용노동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소방, 경찰, 울산 지자체 등 관계 기관들이 휴일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조 및 수습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피해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사고 현장이 위험요소가 많은 만큼 2차 사고를 철저히 방지하고 현장 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인명 구조와 피해자 지원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강조하며, 이후에는 제도 정비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총리는 울산병원 장례식장도 찾아 희생 근로자의 유가족을 만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지원과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문화뉴스 / 이혜주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