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집중상담제 전국 확대·피해예방 시스템 강화로 금융서비스 업그레이드
‘도움드림창구’ 운영 확대…금융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KB국민은행이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중은행부문 평가에서 19번째 1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NCSI는 대표성과 신뢰성 면에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객만족도 측정 지표다.
이번 조사에서 KB국민은행은 금융권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점심시간 집중상담제를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해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했으며, 금융취약계층 전용 ‘도움드림창구’ 역시 고령자·장애인뿐 아니라 영유아 동반 보호자에게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
여기에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지속함으로써 고객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도 확대했다.
아울러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의심스러운 거래를 신속히 탐지하고, 계좌지급정지 등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실시한 결과 2025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1,253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아내는 성과도 거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앞으로도 고객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