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1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 KBS2 12월 30일 방송
에이티즈·TXT·NCT WISH 등 글로벌 아이돌 총출동, 사상 최대 규모

‘골든 로드’ 위에 선 K-POP…도쿄 국립경기장서 역대급 페스티벌 / 사진=‘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골든 로드’ 위에 선 K-POP…도쿄 국립경기장서 역대급 페스티벌 / 사진=‘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K-POP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이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KBS의 ‘뮤직뱅크 월드투어’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로, ‘골든 로드(Golden Road)’라는 주제를 통해 K-POP이 걸어온 여정을 조명한다. KBS는 2011년 도쿄돔에서 ‘뮤직뱅크 인 도쿄’를 시작으로 파리, 홍콩, 싱가포르, 칠레, 브라질, 멕시코, 독일 등 전 세계 37만 8천여 명의 팬들과 교류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K-POP 공연으로는 최초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최대 6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K-POP 열풍의 중심지였던 일본에서 다시금 세계적 한류의 흐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2월 13일 무대에는 에이티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아일릿, 킥플립, 하츠투하츠, 아이딧이 참여하며, 12월 14일에는 유노윤호, 스트레이키즈, 니쥬, 아이브, 앤팀,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NCT WISH, 넥스지, 이즈나, 키키, 코르티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이어간다.

라인업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팀들이 다수 포함됐다. 유노윤호는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 첫 K-POP 아티스트로 기록됐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전 앨범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린 바 있다. 에이티즈는 한국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섰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롤라팔루자에 2년 연속 참여한 경험을 지녔다. 아이브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공연형 아이돌로 인정받고 있다.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은 오는 12월 30일 오후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