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명탐정 '셜록 홈즈'의 아버지, 아서 코난 도일.

 
   
 
아서 코난 도일은 영국의 대표 작가로, '미국의 셰익스피어'라는 별명이 있는 에드거 앨런 포를 동경한 그는 새로운 인물의 창조를 생각하다 '셜록 홈즈'를 만들었는데요. 100년이 넘은 시간이 지났지만, 전 세계적으로 '셜록 홈즈'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이 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팬이 많은 '셜록 홈즈'였지만, 아서 코난 도일은 이 인물에 싫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신이 쓴 다른 장르의 소설들이 추리 소설 때문에 주목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 그는 단편 '마지막 사건'에서 '셜록 홈즈'를 죽은 것으로 묘사했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의 끊임없는 성화에 '셜록 홈즈'를 다시 살려냈다고 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역시나 그의 대표작들 대부분이 '셜록 홈즈'가 등장한 것입니다. '주홍색 연구', '바스커빌 가의 개' 등이 있지만, 놀랍게도 '쥐라기 공원'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잃어버린 세계'도 쓰기도 했습니다. 한편, 1930년 오늘 세상을 떠난 그의 묘비명은 "강철처럼 진실하게, 칼날처럼 곧게"입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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