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목받는 '새싹보리분말' 효능과 먹는법, 부작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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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새싹보리분말이 다이어트와 당뇨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새싹보리분말의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각종 TV 건강정보 프로그램에도 많이 소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새싹보리분말', 효능과 먹는법, 부작용을 자세히 소개한다. 

 

1. 새싹보리

새싹보리분말의 원료인 새싹보리는 일반 보리가 파종 된 후 6일에서 8일이 지난 어린 보리를 말한다. 
보통 10~15cm정도가 자란 상태가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새싹보리를 직접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보리 종자를 물에 3시간 정도 불려둔 후, 원예용 상토에 종자를 뿌리고 흙으로 살짝 덮어준다. 

파종 후 7~10일 정도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유지해 준다. 그러면 가장 먹기 좋은 상태의 새싹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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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효능

새싹보리분말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다이어트가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예방에도 좋다. 

새싹보리에 들어있는 성분 중 폴리코사놀은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은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중성지방을 낮추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클로로필과 사포나린도 새싹보리분말에 포함된 기능성 성분이다. 클로로필은 독소를 배출해주는 역할을 해 피를 맑게 해주고, 사포나린은 간 기능을 개선해준다. 

특히 한 연구에서는 쥐에 사포나린을 투여한 결과 간수치가 2.5배, 중성지방이 23%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식이섬유 등이 다랑 함유되어 있다. 영양소는 많은 데 비해 열량과 당분은 낮아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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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먹는법

새싹보리환, 새싹보리차 등 새싹보리를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분말이 가장 활용도가 높다. 

새싹보리 분말은 해독주스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우유 200ml에 새싹보리분말 1티스푼을 넣고 바나나 반개 또는 미숫가루를 함께 넣고 갈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새싹보리 해독주스가 완성된다. 

샐러드 드레싱에 새싹보리분말을 섞어서 샐러드에 뿌려 먹어도 효과적이다. 

혹은 음식에 소량 뿌려서 먹거나 물에 타서 먹기도 한다. 

 

4. 부작용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 들어간 새싹보리라도 과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새싹보리분말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2스푼으로, 그 이상을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이 있기도 하므로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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