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해독 작용 도와 독소·노폐물 배출 탁월... 숙취 해소에도 도움
가정에서 직접 키우기도 쉬워...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후면 수확 가능

출처: pixabay l 새싹보리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해독주스 등 디톡스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는 새싹보리 다이어트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새싹보리는 보리의 어린 잎을 말하는 것으로, 보리가 싹을 틔운 뒤 7일 정도 지난 약 10~20cm 길이의 새싹이다. 

새싹보리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사포나린을 함유하고 있어 간의 피로를 푸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새싹 보리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좋을 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디톡스 효능 이외에도, 소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억제 및 지연해 혈당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등 장 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어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새싹보리는 시중에 분말이나 환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새싹보리분말에서 대장균, 쇳가루, 중금속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출처: pixabay l 디톡스 다이어트

여전히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새싹보리를 시도해보고 싶은데, 제품 구매가 걱정된다면 집에서 직접 키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다른 작물에 비해 새싹보리는 가정에서 키우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새싹보리 씨앗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먼저, 새싹보리 씨앗을 물에 3~6시간 정도 불린 후, 원예용 흙 또는 채반에 옮긴다. 이후 씨앗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중간 중간 물을 주고 키우면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새싹보리를 수확할 수 있다. 
새싹보리 재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햇빛이다. 싹이 트기 전까지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그늘에서 키우다 싹이 트면 햇볓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 키우면 된다. 

한편 새싹보리는 과다 섭취하게 되면 알러지나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새싹보리 분말 기준으로 하루 1~3회, 1회 당 1티스푼(2g) 정도가 권장 섭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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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는 디톡스 다이어트 식품 '새싹보리', 집에서 직접 키워먹자... 효능과 부작용, 재배법은?

간 해독 작용 도와 독소·노폐물 배출 탁월... 숙취 해소에도 도움
가정에서 직접 키우기도 쉬워...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후면 수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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