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여란 개인전 : 그리기에 관하여'가 열립니다.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여란의 14번째 개인전입니다. 작가는 30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시대의 유행을 뒤쫓기보다 자신의 미감을 열정적으로 완성시켜 온 화가로 제여란의 회화들은 추상회화와 구상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형태가 없는 형태를 자아냅니다.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 작가의 그림 앞에서 관객은 자신의 심상에 있는 각기 다른 이미지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여란은 198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1988년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윤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2016년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14번째 개인전 '그리기에 관하여'를 개최합니다.

1984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획한 '앙데팡당'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도쿄 국립근대미술관, 오사카 국립 국제미술관, 싱가포르현대미술관, 금호미술관, 토탈미술관에서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주요 작품소장처로는 루드비히파운데이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포스코센터, 토탈미술관, 코오롱, 바이엘, 인당미술관 등이 있다고 합니다.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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