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열 작가

[문화뉴스] 지난 주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명대사를 찾아봅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목숨을 불사하고 첩보 작전에 뛰어든 '장학수'(이정재)는 "단 한 명만 살아남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라는 말로 남다른 결의를 보여주며 역사 속 숨은 영웅들의 희생과 활약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북한군 '림계진'(이범수)이 자신의 주장을 지지하는 '장학수'에 대한 경계를 풀기 시작하며 "그 총알을 맥아더의 심장에 콱 박아주라요, 인천에서"라고 말하는 대사는 '장학수'는 물론 관객들 모두를 긴장시킵니다.
 
여기에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리암 니슨)의 시구와 같은 대사 퍼레이드가 이어지는데요. '더글라스 맥아더'는 태풍이 휘몰아쳐 작전이 어려움에 부닥치자 모두가 불안해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이상을 포기하는 건 영혼을 주름지게 하지"라는 대사와 함께 "이 전투는 내 마지막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로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수장의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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