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홍대 앞의 랜드마크가 개관 9주년을 맞았다.

KT&G 상상마당이 문화 프로젝트 '렛츠구!(Let's 9!)'을 개최한다. 개관 9주년 기념 프로젝트 '렛츠구!'는 9월, 아홉 번째 개관 기념 월을 맞아 즐기자는 의미로, 서울 홍대, 충남 논산, 강원도 춘천 등 전국 KT&G 상상마당에서 영화제, 공연, 일일특강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예술 랜드마크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07년 서울 홍대 앞에 개관해, 예술적 상상을 지원하면서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해왔다. 연간 방문객 180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 2011년 충남 논산, 2014년 강원도 춘천에 상상마당을 추가 개관해 전국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벨기에 싱어송라이터 시오엔(Sioen)이 선우정아, 김사월X김해원, 성기완, 해오, 디제이 어바웃 줄리엔 앤 이현 등의 한국 뮤지션과 함께 작업한 EP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옴니버스'가 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아카데미에서는 여행, 색깔, 향기, 맥주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특강을 진행한다. 네 가지 테마 중 마음에 드는 두 가지 테마의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고, 상상마당에서 제공하는 점심 샌드위치 세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상상마당 개관 첫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영화제도 다시 열린다. 1일부터 7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분 미만 단편 영화를 공모해 본선 진출작을 관객들에게 상영하고 지원작을 선정하는 페스티벌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본선 진출작 25편이 상영되어 단편 영화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단한 단편영화제 관람객들은 9월 내 상상마당 시네마를 재방문해 영화 관람 시, 대단한 단편영화제 관람권을 제시하면 1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무료 공연과 트렌드 특강이 마련된다. 가수 인순이 콘서트 '노래지희(老萊之戱)'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릴레이 기획특강 '트렌드픽미업'에서는 최근 떠오르는 트렌드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파트 1. 남는 방 있어요? 에어비앤비 탐구영역'은 8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5회 릴레이 특강을, '파트 2. 라이프스타일 아카데미'은 9월 6일부터 24일까지 와인, 셀프인테리어, 여행 등을 주제로 5회 릴레이 강연을 진행한다.

충청남도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는 캠핑을 테마로 '찾아라 상상몬!고!' 이벤트가 마련된다. 9월 매 주말마다 상상마당 논산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몬스터볼을 찾아오면 몬스터볼 안에 적힌 음료, 디자인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관객 초대와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벨기에 뮤지션 시오엔 콜라보레이션 EP 발매 기념 콘서트 '옴니버스' 초대권, 'Let's 9!' 일일 특강 초대권, 영화 '할머니의 먼 집' 영화 쇼케이스 초대권 외에도 장 자끄 상뻬 에코백, 디자인 상품 등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문화뉴스 김소이 기자 lemipasoll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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