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리뷰와 IT 트렌드(9월 3주차)

[문화뉴스] 스마트 디바이스는 우리 생활의 일부입니다. 트렌디한 외형, 풍부한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필요한 것을 해결해줍니다. 이렇듯 우리를 편하게 만드는 스마트디바이스 리뷰와 IT 트렌드를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리뷰IT수다'

앱티스트이자, 크리에이터의 크리에이터! IT전문가 백욱희 님 그리고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방송인이자 즐거운 크리에이터, 홍은채 님과 함께 합니다.

   
과거 '듣는 앱이다'에서 소개된 Phoster과 Prisma 앱으로 작업한 사진.  


(▶) 버튼을 누르면 이번 인터뷰 전문을 육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 첫 코너, 국내 최초 듣는 앱 리뷰 '듣는 애비다!'

1. 이번 주에 리뷰할 앱: Zen brush 2 / 15Seconds Photo Movie

   
▲ Zen brush 2 ⓒ 애플 앱스토어

1) Zen brush 2 /개발: P SOFT HOUSE (유료, IOS 기기만 가능)
ㄴ 핸드폰으로 붓글씨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누구든지 언제나 이 앱을 이용해서 붓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다양한 붓의 굵기와 압력, 표현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그림을 저장하여 이용할 수 있다. 92개의 배경 템플릿과 잉크 브러시 등 메인 툴을 이용할 수 있다. 종이 질감도 선택할 수 있는데 종이 질감에 따라 잉크 색깔도 달라진다.

ㄴ 팁 : 캘리그라피를 해보고 싶다면 꼭 한 번쯤 이용해보면 좋은 앱이다. 손으로 직접 그리면서 아날로그 추억을 되살릴 수 있고 그만큼의 결과물을 구현해내는 앱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필감을 꼭 느껴봤으면 좋겠다. 실제로 이 앱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ㄴ 불편한 점 : 펜이 있고 없고 따라 필감에 차이가 조금 있다. 와콤 테블릿 스타일러스 펜, 애플 패드 팬 등이 있다면 정말 편하게 쓸 수 있는데 펜이 없다면 조금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손가락 강압을 조절할 수 있어서 충분히 구매 가치는 있다.

   
▲ 15seconds ⓒ 애플 앱스토어

2) 15Seconds Photo Movie /개발: Hotcakes (무료, IOS 기기만 가능)
ㄴ 인스타그램에 15초 영상을 올리기에 정말 좋은 앱이다. 사진을 촬영해서 15초 영상을 제작할 수 있고 복잡한 옵션 없이 간단히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이 되어 있다. 다양한 상황에 알맞도록 음악의 빠르기(안단테, 모데라토, 알레그로)로 구분한 10개의 기본 테마와 특별한 상황을 위한 스페셜테마(크리스마스, 생일, 결혼, 할로윈, 휴가)를 제공한다.

ㄴ 팁 : 중요한 사진은 큰 썸네일에 넣을 수 있다. 세로 형태의 사진은 상하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좋다. 이런 동영상 제작 앱이 여럿 있는데 이건 깔끔하고 쓰기 쉬워서 여성 이용자들이 좋아한다.

ㄴ 홍 : 동영상 편집이나 슬라이드쇼 제작 앱들이 자칫 효과가 지나치게 들어가거나 효과음들이 유치하게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정말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앱이라고 생각한다. 여성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3) 전체적인 리뷰
ㄴ Zen brush 2 : 손가락의 강압을 인식하기 때문에 실제 붓을 이용하는 것처럼 끝에 갈라짐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한자를 쓰는 것이 기가 막힌 것 같다. 인장도 찍을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해 이미지를 만들어서 편지지로 활용한다든가 말 대신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ㄴ 15Seconds Photo Movie : 사진첩, 슬라이드쇼와 같은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구글 포토에도 이런 비슷한 기능이 있지만 사진 선택을 따로 지정하기가 어려운데 이 앱은 나이가 많은 사용자라고 할지라도 손쉽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 두 번째 코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총망라한 '집중리뷰'

1. 이번 주 리뷰 할 디바이스: 라이브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카메라 미보(Mevo)

   
 

1) 미보(Mevo) / Livestream (IOS 기기만 이용 가능)
ㄴ 페이스북이 개발자 콘퍼런스인 F8에서 선보인 카메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라이브스트림(Livestream)이 CES에서 선보였던 'Mivi'의 이름을 바꾸고 페이스북 생방송에 최적화해 선보인 제품이다. 소니에서 제작한 4K 센서를 장착, 전문가 수준의 고퀄리티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스테레오 마이크로폰을 내장하고 있다.(https://getmevo.com/)

   
 

ㄴ 특징 :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촬영 스튜디오'를 만들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약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추가 배터리를 연결하면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연결된 인터넷 속도에 따라서 이 카메라 기기도 반응하기 때문에 연결 속도가 빠른 곳에서 이용하는 것이 활용 팁이라고 할 수 있다.

ㄴ 팁 : 이 카메라를 통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 중계를 할 수 있고, 중계하고 있는 스마트 폰에 마이크를 따로 연결한다면 더 좋은 품질의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

▶ 오늘 리뷰 전체 소감

ㄴ 백 : 오늘 소개해 드린 앱들은 유료거나 인앱을 구매해야 하는 앱이었는데 충분히 사용해볼 가치가 있는 앱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정보를 독자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다음 주에는 아이폰 리뷰를 할 수 있길 바라보며 오늘 리뷰를 마치겠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여겨졌던 IT, 어느새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왔음을 오늘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리뷰IT수다' 다음 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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