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리뷰와 IT 트렌드(9월 4주차)
[문화뉴스] 스마트 디바이스는 우리 생활의 일부입니다. 트렌디한 외형, 풍부한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필요한 것을 해결해줍니다. 이렇듯 우리를 편하게 만드는 스마트디바이스 리뷰와 IT 트렌드를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리뷰IT수다'
앱티스트이자, 크리에이터의 크리에이터! IT전문가 백욱희 님 그리고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방송인이자 즐거운 크리에이터, 홍은채 님과 함께 합니다.
(▶) 버튼을 누르면 이번 인터뷰 전문을 육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 첫 코너, 국내 최초 듣는 앱 리뷰 '듣는 애비다!'
1. 이번 주에 리뷰할 앱: 8mm Vintage Camera / Noir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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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mm Vintage Camera ⓒ 애플 앱스토어 | ||
1) 8mm Vintage Camera /개발: Nexvio Inc. (유료)
ㄴ 빈티지스럽고 아름답게 옛 정서를 살려서 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 앱이다. 노이즈, 스크래치, 레트로 색 필터, 빛 번짐 효과, 프레임 변환 등을 이용해서 녹화 중간에 바로바로 효과를 넣을 수 있다. 앱에서 바로 7개의 렌즈 효과를 사용할 수 있고 10개의 필름 효과(1920년, 1960·70년대, 흑백 필름 등)로 색이 바랜 느낌을 낼 수 있다. 다만 자막 삽입은 안 된다.
ㄴ 팁 : 영상 편집에 미숙한 분들을 위해서 이 앱은 빈티지 하면서 고퀄리티의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에 일반적으로 촬영했던 동영상을 가져와서 이 앱을 이용해 필터를 넣어 편집할 수도 있다. 실제로 단편 영화를 촬영하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ㄴ 업그레이드된 점 : 설정 탭에서 화면 비율을 16:9 혹은 4:3으로 설정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된 후에는 720*1280 Full HD 비율까지 지원한다.
2) Noir Photo /개발: Moment Park, LLC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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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ir Photo ⓒ 애플 앱스토어 | ||
ㄴ Noir(흑백) 사진을 조금 더 세분화해서 전문적으로 찍을 수 있는 앱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에 다양한 흑백 효과, 비네트 효과와 드라마틱한 조명 효과를 당신이 원하는 대로 넣을 수 있다. 일반적인 카메라 앱들이 흑과 백만을 조정해서 흑백 사진 편집이 가능하다면, 'Noir Photo'는 블루, 브라운, 세피아 블랙, 딥 블랙 등 색깔의 범주 안에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ㄴ 팁 : 이 앱을 이용해서 흑백 사진을 만든 후에 포토 프린터를 이용해서 프린트하면 실제 필름을 인화한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3) 전체적인 리뷰
ㄴ 8mm Vintage Camera: 영상을 찍을 때 너무 쨍하고 적나라하게 촬영하는 것보다는 계절에 맞는 필터를 넣을 수 있어서 큰 기술 없이도 편집하기에 좋은 것 같다. 가을을 맞이해서 느낌 있는 영상을 찍고 싶게 만든다.
ㄴ Noir Photo: 일반적인 사진 색감보다 이런 흑백 사진의 색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앱은 프로필 사진과 풍경 사진 등 여러 가지 작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일반 사진을 ‘작품화’해주는 느낌이다.
▶ 두 번째 코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총망라한 '집중리뷰'
1. 이번 주 리뷰 할 디바이스: 아이폰 7 시리즈
| ▲ ⓒ 애플 공식 홈페이지 | ||
1) 아이폰 7 시리즈의 전체적인 느낌
ㄴ '혁신 없는 혁신'이 이번 아이폰 7 시리즈의 콘셉트라고 할 수 있다. 경쟁사 핸드폰과 빅했을 때 홍채인식 기능이 없고 3.5파이 이어폰 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카메라, 내부 성능, 방진·방수 등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전작과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
2) 아이폰 6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 카메라
ㄴ 아이폰 7 카메라는 1,200만 화소를 자랑한다. 손 떨림 방지 효과를 이번 시리즈에도 적용했다. 따라서 짐벌 기기를 따로 쓰지 않아도 안정적인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폰 7 플러스는 광각카메라도 장착됐기 때문에 촬영 시 화면 줌, 아웃으로 일반 화각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 전환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 역시 800만 화소로 바뀌었다.
| ▲ ⓒ 애플 공식 홈페이지 | ||
3) A10 Fusion 프로세서 칩 탑재: 속도, 배터리 성능 향상
ㄴ A10 프로세서 칩으로 아이패드 프로 9.7의 성능을 뛰어넘는다. 두 개의 고성능 코어와 두 개의 고효율 코어를 갖추어서 아이폰 6보다 최대 2배 더 빠른 속도로 구동되는 반면, 1/5에 불과한 전력으로 구동된다. 여기에 핸드폰의 용량을 32GB, 128GB, 256GB 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4) 불편한 점: 3.5파이의 이어폰 잭이 없고 전용 젠더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은 확실히 불편한 점이다. 그러나 아이폰 7 시리즈의 스피커 기능이 상당히 향상되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5) 전체적인 리뷰
ㄴ 홍: 과거에 보드를 타다가 핸드폰에 물이 들어가서 고장 난 적이 있는데 방진·방수가 된다는 것은 진짜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에어팟 같은 경우, 두 짝을 들고 다니다가 한 짝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 같고 한 쪽씩도 구매 가능하다는 사실이 약간은 '노림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 오늘 리뷰 전체 소감
ㄴ 홍 : 아이폰 7 시리즈에 대해서 많이 궁금했는데 간단하고 재미있게 설명 들어서 좋았다. 아직 에어팟을 써보진 못했는데 기회가 되면 꼭 청음 해봐야겠다.
ㄴ 백 : 우울한 기분으로 왔는데 앱과 아이폰 기기에 대해서 설명하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 주에도 우리뿐만 아니라 청취자, 독자분들을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리뷰를 준비하겠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여겨졌던 IT, 어느새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왔음을 오늘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리뷰IT수다' 다음 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