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개막, 60개국 2만645편 출품, 본선 진출작 1천811편 소개

출처: 연합뉴스/ (위부터) 2017, 2018 부산국제광고제

[문화뉴스 MHN 김예진 기자] 아시아의 손꼽히는 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의 2019년도 행사가 열린다.

오는 22일에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이번 광고제는 새로운 마케팅 생태계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인플루언스(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소통(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계 각국 전문가와 함께 세계 광고 시장의 최신 정보와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광고제에 출품된 광고는 모두 2만645편으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출품됐다. 이 가운데 광고전문가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천811편이 본선에 올라 광고제에서 소개된다.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 흐름과 소비 경향,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연합뉴스/ 미국의 로빈 피츠제럴드, 브라질의 조안나 몬테이로, 태국의 주리펑 타이둠롱

미국의 로빈 피츠제럴드, 브라질의 조안나 몬테이로, 태국의 주리펑 타이둠롱 등 세계 광고업계를 주도하는 여성 광고인들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본선 진출작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 금, 은, 동상 수상작을 가린다.

이번 광고제는 초연결시대 마케팅 소통 사례와 동향을 폭넓은 시각으로 조망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이번 광고제의 '인플루언스(Influence)'라는 주제에 걸맞게 비디오 스테이지가 신설돼 마케팅·광고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는 1인 미디어의 성장과 미디어 생태계 변화를 중심으로 다룬다.

메인 스테이지, 오픈 스테이지, 비디오 스테이지로 나눠져 50여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전문 광고인 외에도 광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누구나 일반인 본선 진출작과 세계공익광고특별전, 제일기획·이노션·대홍기획 등 국내 광고회사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 공개 강연인 오픈 스테이지 등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신설된 '비디오 스타즈'에서는 1인 미디어와 '틱톡 쇼트비디오'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와 함께 유병재, 백수골방, 자도르, 예랑가랑 등 유명 창작자의 강연이 펼쳐진다.

'영스타즈 광고경진대회'(대학생 광고경진대회)와 '뉴스타즈 광고경진대회'(3년 차 이하 광고인 광고경진대회)도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가 세계적인 국제광고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며 "올해도 부산국제광고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 생태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광고계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광고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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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국제광고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려

오는 22일 개막, 60개국 2만645편 출품, 본선 진출작 1천811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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