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2021.2.14까지 소장품 하이라이트2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개최
앤디 워홀·곽덕준·윤석남·장 샤오강·인창홍·이진이·박자현·서용선·노원희 등이 그린 인물화 20여 점 선보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찰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뮤지컬 배우 카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로 전시에 대한 이해 도와

포스터/사진출처=부산시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하반기 전시 '소장품 하이라이트2_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를 내년 2월 14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장품 하이라이트2 전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에서는 미술관 소장품 중 2000년대 전후의 국내외 인물화 20여 점이 소개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주요 작품은 앤디 워홀, 곽덕준, 윤석남, 장 샤오강, 인창홍, 이진이, 박자현, 서용선, 노원희 등의 작품이다. 기획전의 제목은 기형도 시인의 시 구절에서 가져왔으며 주요 작품 속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시대상을 반영하고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과 세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3개의 주제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현대 예술가들의 자화상에서 주체인식과 위상의 변화를 보여주고, 두 번째는 인간이 사회제도 속 하나의 부품으로 인식되어 소외·분열을 느끼는 모습이다. 세 번째는 불합리한 제도와 부조리를 인식하며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를 다시 바라보고 희망을 품어야 하는 시기에 예술과 인문학으로 우리의 모습을 되짚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시립미술관 홍보대사 뮤지컬 배우 카이가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전시에 대한 이해와 시적 분위기를 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카이의 오디오 가이드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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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개최

시립미술관, 2021.2.14까지 소장품 하이라이트2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개최
앤디 워홀·곽덕준·윤석남·장 샤오강·인창홍·이진이·박자현·서용선·노원희 등이 그린 인물화 20여 점 선보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찰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뮤지컬 배우 카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로 전시에 대한 이해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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