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100개 업체 모집해 ‘아마존’ 입점, 판매 지원
아마존코리아와 협력해 입점 교육·컨설팅과 해외배송·마케팅비 최대 300만원 지원
8.11(화) 모집 공고 → 8.17(월)~28(금) 접수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서울시가 우리 패션 기업 100개사의 아마존 입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1일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 패션 분야 소기업‧소공인 100개사 입점을 지원하고,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매출이 40% 증가한 아마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패션분야 소기업·소공인에게 ‘해외 시장’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분야 소기업·소공인 100개사를 선정해, 아마존 입점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과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해외 배송비 지원에 나선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아마존 입점 전부터 입점 후까지 단계별로 꼼꼼하게 밀착 지원한다. 

해외 시장 진출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누구나 진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플랫폼 진입’을 소규모 업체가 스스로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기업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마존코리아와 협력해 ‘선정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플랫폼 입점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입점 후에는 구매가 이루어지고, 실제로 매출이 발생하도록 SNS광고, 키워드 검색, e-브로슈어 제작 등의 마케팅과 해외 배송비용을 1개 업체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마존 입점’ 모집 규모는 총 100개 업체이고,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패션 분야 제조업 소기업 또는 소공인으로서 ’19. 7. 1. 이전 해당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집공고는 8월 11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은 8월 17일 월요일부터 8월 28일 금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서울시 경제정책실 도시제조업거점반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접수된 업체들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100개 기업은 온라인 사업설명회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마존 셀러 입점교육에 참여해야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해야 최종 입점이 확정된다. 

아마존 입점 준비는 노하우를 가진 전문업체의 교육과 컨설팅, 셀러 등록 등 절차 전반에 대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진로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외에도 국내외 시장 동향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규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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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 패션 기업 아마존 입점 돕는다... 100개 업체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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