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지 집착인지 분간이 안 가는 앵무 '레인'
베란다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진돌이'의 속사정
스페셜 MC로 초대된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

[문화뉴스 MHN 황보라 기자] 15일 방송되는 인간과 동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 출연하는 동물들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사랑인지 집착인지 분간이 안 가는 앵무 '레인'

 

출처 = TV 동물농장

먼저 생김새도 종도 전부 다른 아마존 앵무새 '청귤'에게 푹 빠져 하루종일 청귤이 곁을 그림자처럼 쫓는 오색청해앵무 ‘레인’이의 사연이 궁금증을 끈다. 레인이는 다른 앵무새들이 청귤이 근처에도 못 오게 공격을 하고, 자신의 주식인 과즙과 꿀 대신 청귤이의 식사인 씨앗을 먹어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처럼 입맛까지 닮아가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러나 하루 종일 곁을 쫓으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도 청귤이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오히려 집요하게 자신을 쫓는 레인이 때문에 청귤이는 스트레스로 제 털을 뽑는 자해행동까지 벌여 두고 볼 수 만은 없는 상황. 대체 레인이는 왜 이토록 청귤이한테 집착하는 것인지, 놀라운 반전 비밀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베란다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진돌이'의 속사정

베란다가 세상의 전부인 한 견공이 소개돼 안타까움을 낳는다. 동네를 떠돌던 ‘진돌이’를 가족으로 받아 들인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진돌이는 가족의 손길도 거부한 채, 좁은 베란다 생활을 고집하고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을 보고도 벌벌 떨며, 피하기 일쑤이다.

산책이 소원인 가족들의 바람과 달리 마치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도 있는 것처럼 진돌이는 절대 베란다 밖을 벗어나는 법이 없다. 베란다 생활을 고집하는 진돌이는 왜 세상 밖으로 나오는 걸 두려워하는 것인지 그리고과연 세상 밖으로 첫 발을 뗄 수 있을지 그 놀랍고도 감동스러운 순간이 밝혀진다.

스페셜 MC로 초대된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

출처 = TV 동물농장

소원은 걸그룹 '여자친구' 내 최장신답게, 등장과 동시에 큰 키로 MC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한림예고 재학시절 패션모델과를 나온 소원은 동물농장 MC들에게 올해 F/W룩을 추천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쳤다고.

한편,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8일 정규 3집 앨범 '回:Walpurgis Night'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MAGO'로 활동 중에 있다.

'스토커 앵무새 레인', '베란다 사는 진돌이' 편은 15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 동물농장'에서 시청할 수 있다.

 

-----------------------------------------

15일 'TV 동물농장' 스토커 앵무새 레인이와 베란다 사는 진돌이의 사연

사랑인지 집착인지 분간이 안 가는 앵무 '레인'

베란다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진돌이'의 속사정

스페셜 MC로 초대된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