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설날 기차표 예매하기
한국철도, 19일부터 설 명절승차권 판매
19일 고령자와 장애인만 승차권 예매 가능
20일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 등 예매
21일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등 예매

사진=코레일 제공

[MHN 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무궁화호를 포함한 모든 설 승차권 판매는 100%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설 승차권 예매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첫 날인 19일은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만 우선적으로 전 노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 접수와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전화 접수의 경우, PC와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제공된다. 단, 전화 접수는 1천 명 선착순이다. 예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20일과 21일은 일반인도 예매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만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등 코레일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한국철도 회원은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누리집(www.letskorail.com) 로그인 후 예약 가능하다. 이 경우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앱 링크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누리집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직접 접속해야 한다. 비회원은 예매일 전 한국철도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전화접수(철도고객센터, 1544-8545)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설 승차권 예매 일정 / 사진=코레일 제공

20일은 경부선을 포함해 경전선, 동해선 등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다. 21일은 호남선을 포함한 전라선, 강릉선 등 승차권을 예매를 할 수 있다. 예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예매 매수는 1인당 최대 8매, 1회당 4매 이내로 제한한다. 단, 고령자와 장애인 전화 접수 예매는 총 6매, 1회당 3매로 제한한다.

기간 내 예매한 승차권은 결제 기간 내에 결제해야 한다. 승차권 결제 기간은 21일 오후 3시부터 24일 자정까지 4일 간이다. 전화 접수를 통해 예매한 경우, 기한 내에 신분증 혹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역을 방문하면 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되니 주의해야 한다. 

설 승차권 위약금 / 사진=코레일 제공

한편, 잔여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판매한다. 잔여석은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설 연휴에는 할인상품, 자유석, 노인석, 자전거 거치대석 운영을 중지한다. 단 2월 10일에는 자유석을 운영한다. 

한편, 한국철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석 운영을 중지하고 창측 좌석만 발매하는 등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서서 가는 사람이 없도록 열차 내 승차 구간 연장을 제한하고, 승차권 없이 탄 부정승차자에게는 부가운임을 10배 부과한 후 다음 정차역에 강제 하차 조치할 방침이다. 또, 연휴 전날인 2월 10일에는 자유석 객실을 운영해 정기승차권 이용객의 밀집을 방지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두가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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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설 연휴 기차표 예매 방법 총 정리...예매 일정과 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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