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비주얼 동시에 사로잡은 마카롱, 타르트, 크로플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사랑하는 연인과 친구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탕 선물은 이제 식상하게 느껴진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MZ세대에게는 인증샷을 유도하는 이색 간식이 더욱 선호된다. 게다가 요즘 MZ세대 여자들이 선호하는 간식은 따로 있다. 

다가온 화이트데이, 선물하기 좋은 센스 있는 간식을 찾고 있다면 여자들이 좋아하는 요즘 간식 BEST 3를 추천한다.

사진=문화뉴스 DB,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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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뚱카롱

요즘 디저트 시장에선 마카롱이 대세다. 한 SNS에서는 '#마카롱'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있는 게시물이 462만 건에 달할 정도로 마카롱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마카롱은 '꼬끄'라고 불리는 마카롱 껍질 사이에 필링을 채워넣는 작은 햄버거 모양의 프랑스 간식이다. 

우리나라에선 마카롱을 한국식으로 변형시킨 '뚱카롱'이 인기다. '뚱카롱'은 뚱뚱한 마카롱의 줄임말로, 꼬끄 사이에 일반적인 마카롱의 쫀득하고 얇은 필링 대신 부드러운 필링을 두껍게 가득 채워 만든 마카롱이다. 

두껍게 만들어 포만감을 더한 것에서 끝나지 않았다. 두꺼운 필링에 생과일을 넣어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도 하고, 과자나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인증샷 문화가 활발한 MZ세대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뚱카롱은 맛과 외형 모두 사로잡은, 선물하기 좋은 간식으로 꼽힌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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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

타르트도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다. 한 SNS에 '#타르트'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64만 개가 넘는다. 

타르트는 파이 접시에 반죽을 얇게 깔고 구워내 그릇 형태로 만든 뒤 속 재료를 채워 만든다.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해 속을 채우기도 하고, 햄, 베이컨, 달걀 등을 넣기도 한다. 디저트 시장이 커지면서 타르트도 맛과 비주얼이 화려해졌는데, '에그 타르트', '블루베리 타르트', '청포도 타르트' 등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가 있다. 

타르트는 파이와 다르게 재료를 반죽으로 덮지 않고 그대로 보이게 한다. 넣는 재료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선사할 수 있음은 물론, 인증샷 유도하는 비주얼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화이트데이 여심을 사로잡을 간식을 준비한다면, 타르트를 추천한다. 

사진=문화뉴스DB,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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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크로플

최근 SNS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크로플'. 등장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크로플'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은 36만 개에 달한다.

지난해 가수 강민경의 소개를 통해 이슈가 되어 '강민경 와플'이란 별명이 붙었던 크로플은 잠깐 반짝인 간식으로 그치지 않았고, 꾸준히 사랑받는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크로플은 크루아상과 와플의 합성어로, 크루아상 반죽을 와플 기계에 구워낸 빵이다. 만들기도 간단해 더욱 매력적인 크로플. 독특한 페이스트리의 식감은 시럽, 아이스크림과 조화를 이루며 맛과 비주얼 모두를 사로잡았고, SNS 인증샷을 통해 더욱 인기를 모았다. 

마카롱, 타르트와는 다르게 비교적 만들기 쉽기 때문에 손수 만들어 선물한다면 감동은 배가 될 수 있다. 화이트데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색 간식 선물을 찾고 있다면, 크로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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