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세 이상 인턴십 300명 운영 참여자 모집
인턴십 참여 후 재취업 등 연계비율 작년 55%, 점차 증가하는 추세
서울시 '50+' 포털 통해 신청

[문화뉴스 신하은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분야와 환경에서 일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50+인턴십’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50+인턴십’ 사업은 50+세대가 주된 일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지위·환경 등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현장경험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2년간 총 490명의 50+세대와 27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인턴십 참여 후 재취업(정규/파트), 창업, 기타 사회활동 등 일‧활동으로 연계된 비율은 2019년 48%, 2020년 55%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50+세대의 경력전환을 위한 지원 과정으로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50+인턴십’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 좋은 인재를 연결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기존 영역 외에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그린·디지털 분야의 50+일자리 발굴을 위해 활동 영역을 확대해 운영한다. 8개의 세부사업에서 총 3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일활동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제와 전일제로 나누어 운영한다.  

시간제의 경우 월 최대 57시간 근무하고 최대 61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단체상해보험 가입) 전일제의 경우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연계하여 주 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최대 23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주휴·연차수당 별도, 4대보험 의무가입)

인생2막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만 45세~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업별로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기, 인생2막 커리어 설계, 직장 적응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변화적응, 소양 교육을 받은 후 각 기업과 기관으로 배치되어 활동한다.

참여자 모집은 세부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인턴십 활동기간 동안 보수교육, 월례활동,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참여자의 적응과 지속적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