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약체로 평가 받았지만 D조 1위로 통과
17일 제주와 경남의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 가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결승전이 제주와 경남의 맞대결로 17일(토) 오후 7시 개최된다.

 

제주는 9일(금) 개최된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8강에서 이번 대회 제주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전남을 접전 끝에 2대1로 꺾었다. 다음날인 10일(토) 열린 4강에서는 서울 이랜드를 2대0으로 손쉽게 따돌리며 결승에 안착했다.

 

경남은 울산, 강원을 차례대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남은 대회 초기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았지만, 죽음의 조였던 D조를 1위로 통과하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한편, 10일(토) 열린 3,4위 결전전에서는 강원이 서울 이랜드를 꺾고 이번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 참가한 강원의 이두진 선수는 “작년에는 8강 진출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를 3위로 마무리하게 되어 만족한다.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17일(토) 오후 7시에 열리는 제주와 경남의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무관중으로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되며, 하이퍼엑스 게임장비, 린백 게이밍 체어 증정 등 다양한 시청자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 ▲상금 600만 원, ▲ 팀 지원금 900만 원, ▲넥슨캐시 300만 원, ▲EA스포츠 주최 EA 챔피언스 컵(EACC) 3분기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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