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정세훈, 성기윤, 고유진, 홍경인, 김용진, 강승식(빅톤), 박정혁, 선율(업텐션),신고은, 박규리, 임나영
8월 14일(토)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개막!

(상단 왼쪽부터) 김현식 LP 1집, 2집, 3집, 6집 앨범 / 사진=(주)호박덩쿨 제공
(상단 왼쪽부터) 김현식 LP 1집, 2집, 3집, 6집 앨범 / 사진=(주)호박덩쿨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은 故김현식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주옥 같은 명곡의 재탄생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故김현식의 독특한 창법의 뛰어난 가창력과 뚜렷한 색채의 음악 스타일은 뮤지컬 <사랑했어요>에서 원곡의 감성과 함께 다채로운 편곡을 통해 재탄생했다.

그의 음악들이 다시 한번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봄, 여름, 가을, 겨울’은 1980년 포크, 소울,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故김현식의 1집 앨범 수록곡으로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작품 속에서는 과거 이준혁 역의 고유진, 홍경인, 김용진의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 캐릭터 포스터 / 사진 = (주)호박덩쿨 제공
뮤지컬 '사랑했어요' 캐릭터 포스터 / 사진 = (주)호박덩쿨 제공

또한 ‘비처럼 음악처럼’은 비가 오는 날 연인과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비유하는 시적인 가사와 도입부부터 가슴을 적시는 멜로디가 눈길을 끄는 곡으로 1986년 발매된 3집에 포함된 곡이다.

규현, 정동하, 포르테 디 콰트로 등 많은 가수들이 다시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그리움과 쓸쓸함의 정서가 가득 담긴 이 곡이 작품 속 드라마와 결합되어 큰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곡인 ‘내 사랑 내 곁에’는 故김현식의 명곡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노래로 사후 발매된 6집에 수록되어 1991년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그의 음악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노래이다. 

이번 시즌 뮤지컬 <사랑했어요>에서 이 곡이 어떤 모습으로 녹아들지 기대되는 포인트 중에 하나이며 이 외에도 ‘비오는 날의 수채화’, ‘변덕쟁이’, ‘사랑사랑사랑’, ‘넋두리’ 등 故김현식의 명곡들이 무대 위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8월 14일(토)부터 10월 31일(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현재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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