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업지원으로 문화예술산업 저변 확대
18일(수)까지 예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사진=대구문화재단 CI
사진=대구문화재단 CI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2021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기존 창작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지원을 넘어 창업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지역 내 문화예술 창업 인재 발굴과 기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원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예술창업지원은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청년예술인 창업 준비금 지원(8~12월) ▸예술창업 콘텐츠지원(8~12월) ▸예술창업기업 공간지원(10월~) ▸창업교육(10~11월) ▸창업컨설팅(9~12월)다.

<청년예술인 창업 준비금 지원> 은 만 39세 미만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예비·초기 예술 창업자의 첫 창업과정을 안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예술가부터 2년 미만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액의 사업화 자금 300만원을 생애 최초 지원한다. 폭넓은 참여 기준을 통해 도전의 문턱을 낮추어 기업의 예술기업가로서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기존 활동 중인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예술창업 콘텐츠지원> 은 단계별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설립 4년 미만 기초단계와 4년 이상 성장·확대단계로, 기초단계는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성장·확대단계는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예술콘텐츠를 활용하여 수익창출을 진행 중인 문화예술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소유 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화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성장 가능성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기업의 자립성 형성을 목표로 한다.

<예술창업기업 공간지원> 은 ArtLab:범어 내 공간을 활용하여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구축한다.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일정의 창업활동지원금과 전용 사무 및 시연공간을 제공하며,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무료로 지원한다. 입주기업들의 예술콘텐츠시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기업의 상품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단순한 지원금 제공을 넘어 사업 과정을 이끌어나감에 있어 법률·회계·세무 등 창업 취약 부분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기업역량 강화기회를 제공한다.

<창업교육> 과 <창업컨설팅> 은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예술기업도 참여가 가능한 지원프로그램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지원서비스로, 자세한 사항은 ArtLab:범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확인 가능하다.

‘예술창업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 및 기업은 18일(수)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예술활동증명이 가능한 예술인 혹은 예술관련학과 졸업(재학)자로, 지원공모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ArtLab:범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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