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독도전시회, 사료와 지도 속에서 만나는 ‘독도’
[문화뉴스 배고영 기자] 독도가 우리나라 고유 영토임을 입증하는 지도와 문헌을 온라인 가상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우리 국민들이 사료와 지도 속의 ‘독도’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가상전시관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우리 국민들의 독도사랑을 지원하고, 우리의 영유권을 확고히 하고자 코로나19 감염의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지도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여기 소개된 지도들의 일부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재단이 개최한 ‘동해‧독도지도전’에 소개된 것들이며, 또 다른 일부는 2021년 재단이 출판한 '자료로 보는 우리 땅 독도 30장면'에 소개된 지도들이다.
이번 ‘독도’ 온라인 지도전은 가상 공간(VR)을 통해 마치 실제 전시회에 온 것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때 화제가 되었던 당빌(J.B.B. d’Anville)의 '조선왕국전도' (1735)의 재단 소장본과 네스코가 올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2021년 세계 기념 인물’로 선정한 김대건 신부의 '조선전도' (1845년)도 함께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