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개막,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9일까지 공연
유주혜, 고은영, 조풍래, 황건하, 추다혜, 윤진웅, 남경주 출연

뮤지컬 '금악' 뮤직비디오 캡처 이미지/사진=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제공
뮤지컬 '금악' 뮤직비디오 캡처 이미지/사진=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8월 18일 개막 예정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창작 뮤지컬 <금악:禁樂>이 주인공 성율의 메인 타이틀곡 ‘들려주고 싶어’와 이영의 ‘눈 속에 우는 학’ 넘버를 최초 공개했다.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율 역 유주혜의 ‘들려주고 싶어’와 이영 역 황건하의 ‘눈 속에 우는 학’의 뮤직비디오로 넘버를 최초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공 ‘성율’의 메인 타이틀인 ‘들려주고 싶어’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이해하여 자신만의 소리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음악가가 어떠한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나’의 소리를 들려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노래하는 넘버다.

함께 공개 된 ‘이영’의 메인 타이틀곡 ‘눈 속에 우는 학’은 설리명학(雪裏鳴鶴)이라는 효명세자가 직접 지은 시의 가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으로, 안동 김씨 세도정치와 외척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예악을 완성하여 태평성대한 조선을 만들겠다는 왕으로서의 곧은 의지와 굳은 다짐을 노래한다.

<금악>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황건하는 <팬텀싱어3>와 <팬텀싱어올스타전>에서 보여준 가창력을 뛰어넘는 굵직한 울림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금악:禁樂>은 성율 역에 유주혜, 고은영, 이영 역에 조풍래, 황건하, 갈 역에 추다혜, 윤진웅, 홍석해 역에 남경주를 비롯하여 15명의 배우와 30여명의 앙상블, 32인조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웅장한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을 가득 채울 예정이며, 오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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