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부터 온라인 관람권 1만원에 판매 예정

[사진 =  크레디아 제공]
[사진 =  크레디아 제공]

[문화뉴스 박재영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서울 앙코르 공연이 9월 18일 실황 중계된다.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이 7개의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월 4일 전주를 시작으로 5일 대구, 7일 서울, 8일 인천, 11일 여수, 12일 수원, 16일 부산으로 마침표를 찍은 뒤 18일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18일 서울 앙코르 공연은 네이버 TV를 통해 실황 중계될 예정이다. 

조성진의 리사이틀 무대가 국내에서 실황 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한차례 시도가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었다.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뒤, 조성진은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발라드 전곡으로 음반 데뷔를 했다. 

이후 그는 드뷔시,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매년 음반을 출시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성진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만 각인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 의식적으로 다른 작곡가들의 음악을 다뤘다고 밝혔다.  

5년 만에 쇼팽 스케르초로 돌아오는 조성진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9월 9일(클럽발코니 유료회원 및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과 9월 10일(일반 관객 대상)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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