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스트라빈스키의 걸작 ‘불새’ (스트라빈스키의 서거 50주년)
첼로계의 아이돌, 제임스 김의 ‘엘가 첼로 협주곡’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S.O.N.G은 오는 10월 22일 ‘마스터즈 시리즈 VI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엘가의 첼로 협주곡’ 공연을 개최한다. 

 

 ‘마스터즈 시리즈 VI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엘가의 첼로 협주곡’/사진=심포니 송 제공
‘마스터즈 시리즈 VI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엘가의 첼로 협주곡’/사진=심포니 송 제공

 

올해 서거 50주년을 맞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작품 중 불멸의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는 ‘불새’는 그의 3대 발레 음악 중 한 곡이며 풍부한 러시아 풍의 선율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반부에 연주되는 ‘풀치넬라 모음곡’은 18세기 바로크 작곡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20세기 신고전주의를 주도한 스트라빈스키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엘가의 마지막 오케스트라 작품인 첼로 협주곡이다. 협연자는 ‘첼로계의 아이돌’로 불리우는 제임스 김 이다. 2013년 카네기홀 공연을 통해 프로 연주자로 데뷔한 제임스 김은 다수의 해외 미디어에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있고 보스턴 심포니, 로열 필하모닉, 줄리아드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이번 연주는 ‘불새’의 여러 버전 중 1945년 버전으로 연주된다. 발레 원곡의 내용과 음악적 모티브들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어 다른 버전들(1911, 1919) 과의 비교 또한 흥미가 넘치는 작업이 될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침체기를 맞은 공연계 속에서도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심포니 송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질 높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심포니 S.O.N.G,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술감독 함신익과 인터뷰 등 궁금한 점은 심포니 송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