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총 147개국 550만 명 참여
웹드라마, 웹툰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한국 생활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케이팝 가수의 주빈국 문화체험 통해 긍정적 한류 인식 확산

모꼬지 대한민국 (사진=한국국제교류진흥원 제공)
모꼬지 대한민국 (사진=한국국제교류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부터 최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구슬치기까지. 우리나라의 생활문화가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함께 추진한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이 지난 14일, 147개국 550만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식‧뷰티‧패션‧태권도 등의 생활문화로 한류의 저변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슈퍼주니어 규현,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 총 9팀의 인기 케이팝 가수가 세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올해 ‘모꼬지 대한민국’은 웹드라마, 웹툰 등 비대면 매체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는 등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도 동시에 해냈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상호 문화교류를 지향함으로써 단순히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케이팝 가수가 직접 주빈국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들을 남겼다. 

‘모꼬지 라이브’에서는 케이팝 가수가 현지 한류 팬과 화상으로 연결해 주빈국의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최유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사업팀 팀장은 “지난 2년 간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새로운 한류의 견인차로서 한국 생화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함께 생활문화로 모이고 체험하고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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