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부터 22년 4월 10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
성서 모티프의 주제를 단독으로 샤갈 조명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 전시 포스터 (사진 = 마이아트뮤지엄 제공)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 전시 포스터 (사진 = 마이아트뮤지엄 제공)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마이아트뮤지엄은 독창적인 소재와 화풍으로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샤갈의 회고전이자, 샤갈에게 가장 중요한 예술 창조의 원천이었던 ‘성서’를 주제로 ‘샤갈 특별전, Chagall and the Bible’을 11월 25일부터 22년 4월 10일까지 개최한다.

마르크 샤갈은 다채로운 색감과 몽환적인 화풍으로 삶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해 피카소, 마티스 등과 함께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존 국내에서 여러 차례 진행된 샤갈 전과 달리 그간 단독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성서’라는 주제와 함께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4m에 육박하는 대형 태피스트리 2점 및 총 220여점의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된다.  

샤갈은 성서를 주제로 한 작품을 그리는 시간 동안 전쟁과 학살로부터 고통 받는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그의 예술세계를 펼쳤다. 이런 샤갈이 성서를 통해 전달하는 인류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올 연말 따뜻하게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서그림을 위한 오디오북과 오디오 클립컨텐츠,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디오 가이드 및 도슨트 전시해설, 어린이 대상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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