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만남! 모두 함께 흥겹게 GROOVE!
한국의집 전통예술공연,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지만 GROOVE로 재개 알려 

한국의 집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한국의 집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14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전통, GROOVE> 공연을 개최한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장단을 선보이기 위해 래퍼 넉살, 국악그룹 억스(AUX), 국악밴드 해음의 구민지 그리고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이 뭉쳤다.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효명세자가 창작한 조선시대 궁중무용 ‘춘앵전’로 문을 연다. 이후 둔중한 소리의 거문고 산조와 창작무 ‘청풍명월’, 조화로운 음색을 자랑하는 생황과 단소의 ’수룡음’, 나라의 안녕과 기원을 담아 낸 ‘큰태평무’, 흥겨운 어깨춤의 원조 ‘입춤’ 등이 이어진다. 

JTBC ‘풍류대장’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국악그룹 억스(AUX)가 ‘새타령’을, 단아하고 정갈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인 해음의 구민지가 ‘추천사’를 선보인다. Mnet ‘쇼미 더 머니6’,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활약한 래퍼 넉살과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꾸며진다.

이번 <전통, GROOVE>공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한국의집이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공연을 다시 여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한국의집은 지난 40년간 전통문화를 느끼고 보고 맛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상설 공연으로 전통 예술을 전파해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부터 약 2년간 공연장을 닫아야 했다. 

 <전통, GROOVE>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자리 거리 두기 좌석제로 운영한다. 현장 관람은 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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