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속 보물찾기’ 성황

창고 속 보물찾기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창고 속 보물찾기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그동안 보관해온 불용 공연의상·소품을 지역의 관련 대학·기관·협회 및 민간단체들에게 무료 나눔하는 ‘창고 속 보물찾기’ 행사를 지난 16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생 가능한 예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공연예술단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상·소품 재사용 및 공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스민 광주’, ‘빛고을 아리랑’ 등 재단이 제작 진행한 공연·행사 등에 사용된 한복, 제복, 일상복 및 모자, 신발, 액세서리 등 650여 점이 이 행사를 통해 20여 개 단체에서 새로운 쓰임을 얻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2차 백신 접종 완료자 및 PCR 음성확인자를 대상으로 시간대별 사전 온라인 예약을 받고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며 진행되었다. 광주문화재단은 일부 남은 의상과 소품들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전화 신청을 통해 무료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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