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코델아트홀에서 공연

연극 '유실물 보관소' 포스터/사진=창작집단차이 제공
연극 '유실물 보관소' 포스터/사진=창작집단차이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극단 창작집단차이가 4번째 창작극 ‘유실물 보관소’ (한승엽, 이서림 공동연출)을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 코델아트홀에서 무대를 올린다.

배우 송창훈, 김진영, 황세영, 김혜상, 김정호, 강로빈이 출연하고 한승엽, 이서림이 공동연출 했다.

이번 공연은 무대를 처음 서보는 배우 지망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함께 연출에 참여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

배우들의 첫 무대인 만큼 연출을 비롯한 모든 창작진들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각자의 사연은 극을 써내려가는 재료가 되었다. 그들이 아픔으로만 묻어 두었던 상처가 긍정적인 시각으로 재해석었다.

연극은 총 6가지의 옴니버스 식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각 에피소드는 역경과 실패의 과정 속 우리가 찾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게 하고, 깊은 상처를 꺼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위로하는 방법을 묵묵히 제시할 것이다.

한승엽 연출은 “유실물 보관소는 기존극보다 관객들에게 공감으로 더욱 직접적으로 다가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관객분들에게 저희 연극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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