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는 VOD 서비스

사진=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 캡쳐
사진=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 캡쳐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 문화예술계는 12월 송년 및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한해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월부터 각 문화예술 단체별로 시즌 레퍼토리가 발표되며, 올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화예술은 현장성이 강조된다.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을 영상으로 대체하기는 힘들다. 코로나19로 예정이 공연이 취소되거나, 거리상 또는 개인적인 이유로 보고 싶은 공연을 볼 수 없을 때는 온라인 공연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국립오페라단은 작년 2월부터 오페라팬들을 위해 크노마이오페라를 운영하고 있다. 크로마이오페라란 크노(KNO : Korea National Opera)와 마이오페라(myOpera)의 합성어로 국립오페라단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말한다. 

크노마이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이 개최하는 정기공연의 첫 회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마이오페라 LIVE’와 국립오페라단 자체 보유 영상 콘텐츠를 감사할 수 있는 ‘마이오페라 VOD’ 서비스로 구성된다. LIVE와 VOD는 개별 결제 방식 또는 연간 멤버십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마이오페라 VOD’는 에디터 추천 VOD, 인기 VOD, 무료 VOD를 제공하고 있다.

에디터 추천 VOD는 브람스, 레드 슈즈, 빨간바지 등, 인기 VOD는 라 트라비아타, 삼손과 데릴라, 나부코, 서부의 아가씨, 라 보엠, 마농, 동백꽃 아가씨, 오페라 갈라 나부코 등의 공연 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무료 VOD는 한여름밤의 오페라 여행, 사랑의묘약, 오페라 하이라이트콘서트 (이탈리아, 독일/프랑스), 베르디 오페라 갈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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