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공연, 1월 29일부터 3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엑스칼리버’ 김소향, 최서연, 케이/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엑스칼리버’ 김소향, 최서연, 케이/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 ‘엑스칼리버’(제작: EMK뮤지컬컴퍼니)에 뉴 캐스트,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케이와 지난 8월 서울 공연에서 활약한 최서연이 소감과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끈다.

‘엑스칼리버’에서 김소향과 최서연, 케이가 맡은 ‘기네비어’는 뛰어난 활솜씨를 지닌 여성들의 리더이자 용감하고 총명한 전사로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로, 여전사의 카리스마와 순수함을 겸비해 관객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은 역할이다. 특히, 극 후반에 펼쳐지는 최후의 전투 장면에서는 아더의 후방을 책임지는 기네비어의 모습은 전사의 품격과 카리스마를 오롯이 담아내 호평 받았다.

김소향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네비어로 하루 빨리 관객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하며 초연에 이어 만나게 된 ‘엑스칼리버’를 반겼고, “새롭게 추가된 디테일들을 살려 전체적으로 당찬 기네비어를 연기하면서도 그녀의 가슴 아픈 사랑을 관객분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심으로 임하는 각오를 보였다.

최서연은 “’엑스칼리버’의 지방 공연을 마친 후 서울에서 또 한번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관객분들 덕분에 ‘기네비어’로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작품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카멜롯(극중 배경)에 다시 돌아왔으니,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몰입하여 공연을 준비하겠다.”며 작품을 임하는 각오 다졌다.

케이는 “’엑스칼리버’로 관객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뮤지컬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하루하루 소중히 연습 중이다”며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또 “팬분들이 ‘케네비어’라는 애칭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 관객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해 케이가 보여줄 기네비어를 기대하게 했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유한 김소향, 케이를 비롯해 김성규까지 합류해 더욱 완벽해짐을 예고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매개체로 평범한 소년 ‘아더’가 성인이 되고, 왕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 싸워가는 모습을 담아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수 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웃는 남자’,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등을 작곡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로 알려진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고, 조지 윌리엄 스타일즈와 갈트 맥더못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전주, 대전, 대구, 성남 등 총 4개 도시에서 지방 공연을 마치고 김준수, 김성규,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김소향, 최서연, 케이,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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