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 미니 2집 'WHEE'로 9개월 만에 컴백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가수 휘인이 지난 1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휘(WHEE)'를 발매하며 약 9개월 만에 돌아왔다.
'휘'는 휘인이 새 소속사 더 라이브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한 솔로 앨범인 만큼 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휘인 특유의 매혹적인 음색과 탄탄한 보컬 실력을 여실히 담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전곡 타이틀 퀄리티...'역대급 명반' 탄생
'휘'는 단번에 귀를 매료시키는 휘인만의 목소리를 가득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휘'에 수록된 6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내세워도 부족함 없는 뛰어난 퀄리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믿고 듣는 '음색 맛집'
휘인은 솔로곡 '이지(EASY)', '부담이 돼', '헤어지자' 등 가슴을 울리는 감성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앨범 '레드(Redd)'로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무대로 대중에게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각인시켰다.
휘인의 또 다른 대표곡이 될 타이틀곡 '오묘해'는 중독적인 훅을 지닌 노래로, 업 템포의 비트와 묵직한 베이스가 인상적이다.
특히 어딘가 오묘하게 마음이 가고 닿을 듯 말 듯 한 경계를 오가는 내용의 가사와 휘인의 믿고 듣는 '음색'이 돋보인다.
휘인은 이번 앨범으로 또 한 번 감정의 완벽한 강약 조절은 물론, 더 깊어진 감성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음색 맛집' 수식어를 더욱 확고히 했다.
끝없는 성장
휘인은 수록곡 '레터 필드 위드 라이트' 작사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감성을 아낌없이 녹여냈다.
이 곡은 첫 번째 미니 앨범 '레드' 수록곡 '봄이 너에게'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봄이 너에게'가 휘인이 태어난 계절 '봄'을 이야기한 곡이라면, '레터 필드 위드 라이트'는 휘인의 이름에 사용된 한자 '빛날 휘(輝)'를 핵심 키워드로 삼은 노래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휘인이 앞으로 보여줄 끝없는 성장과 탄탄한 음악 행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