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알리는 컨셉코리아 뉴욕 2022 F/W 패션쇼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뉴욕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 '컨셉코리아 뉴욕 2022 F/W(Concept Korea NY 2022 F/W)'를 개최한다.

'컨셉코리아'는 K-패션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뉴욕패션위크에서 매 시즌 열리고 있다.
콘진원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현장 참여가 어려워졌음에도 패션필름 형식을 통해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오고 있다. 이번 F/W 시즌에는 총 3개 브랜드의 디지털 패션쇼 개최 및 현지 홍보·비즈니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F/W 시즌 패션필름에서는 국내 톱 모델과 댄서들이 ▲이혜미 디자이너의 '잉크(EENK)' ▲남노아 디자이너의 '노앙(NOHANT)'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UL:KIN)' 등 세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한다.
▲'잉크'의 패션필름에는 모델 최소라, 배윤영, 박희정, 정소현, 김도현이 등장해 브랜드만의 우아하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노앙'은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의 곡 'FNTSY'과 예능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크루 '에이치'의 안무 연출이 더해진 패션필름을 통해 몽환적인 컬렉션 이미지를 담아냈다. ▲'얼킨'은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댄스크루 '라치카'의 멤버 가비와 '코카앤버터'의 멤버 리헤이, '원트'의 멤버 효진초이 등이 총출동해 얼킨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콘진원은 K-패션과 컨셉코리아 참여 브랜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자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2022 F/W 시즌 패션필름에 대한 티저 영상이 지난 14일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허쉬브로드 전광판을 통해 선보여지고 있다.
컨셉코리아를 통해 선보인 세 브랜드의 컬렉션은 뉴욕을 거점으로 한 세일즈 플랫폼 '주어(JOOR)' 입점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된다. 그뿐만 아니라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매거진 '데일리 프론트 로우(Daily Front Row)'와의 인터뷰를 지원하는 등 현지 맞춤형 홍보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컨셉코리아 디지털 패션필름은 뉴욕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16일(수) 오전 9시 30분에 전 세계 최초 공개되며, 콘진원 공식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