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클래식 앨범 'The Road of Classics' 발매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팬텀싱어 3'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클래식 앨범 'The Road of Classic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16일까지 25,000여 장의 예약판매를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올해 발매된 모든 클래식 앨범을 통틀어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수치이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그의 음반발매 소식을 접한 소프라노 조수미는 "최고들과 함께 한 최고의 작품"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길병민은 "음악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그 길에서 만났던 중요한 곡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이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길병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아음악콩쿠르 1위, 국립 오페라단 콩쿠르 금상, 광주 성악콩쿠르 1위, 대구 성악콩쿠르 대상 등 국내의 권위 있는 콩쿠르들을 석권하였으며 대한민국 음악 대상에서 월드 영 아티스트 부문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프랑스 툴루즈 국제 성악콩쿠르(2016), 비엔나 옷토 에델만 국제 성악콩쿠르(2017), 미국 줄리오 가리 국제콩쿠르(2019), 러시아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 성악콩쿠르(2019) 등에서 우승하며 그의 예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2020년 J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해 장차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성악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17일(목) 첫 클래식 앨범 'The Road of Classics' 발매를 하는 길병민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9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워너클래식 데뷔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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