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디어캐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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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답이 없는 짝사랑부터 가족 문제까지, 고민에 빠진 14살의 사춘기 소녀 ‘츠바메’가 어느 날, 수수께끼의 할머니 ’호시바아’를 만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이 바로 오늘(17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은 일본의 월간 소설 잡지 ‘소설스바루’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를 모은 노나카 토모소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영화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의 연출은 영화 '신문기자'를 통해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국내 영화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맡았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야쿠자와 가족'을 통해 다시 한번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해낸 바 있다. 서스펜스, 코미디는 물론 사회의 부조리를 지적하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그가 그려낼 ‘판타지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뿐만 아니라 작품의 캐스팅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3월의 라이온'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 등의 작품을 통해 일본의 대세배우로 떠오른 키요하라 카야가 주인공 ‘츠바메’ 역으로 열연한다.

여기에 '게이샤의 추억'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 모모이 카오리가 ‘호시바아’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은 바로 오늘부터 IPTV 3사를 비롯해 케이블TV VOD, 네이버 시리즈 on, 카카오페이지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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