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 오후 6시 방송

정영아, 최정원, 리사, 황우림 / 사진= EMK 제공
정영아, 최정원, 리사, 황우림 / 사진= EMK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EMK 오리지널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인 최정원, 리사, 정영아, 황우림이 오늘 1일 오후 6시 방송될 KBS1 ‘열린 음악회’에서 작품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코르셋’과 ‘비바라비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넘버인 '코르셋'은 17세에 겪게 된 사고로 인해 프리다가 온몸이 산산조각 나고 다시는 걷지 못한다는 절망적인 소견을 듣게 되지만 부서진 척추를 세울 코르셋을 갑옷처럼 입고 목발을 검처럼 휘두르겠다며 삶을 선택하는 결의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담아냈다. 

더불어, '프리다'의 또 다른 킬링 넘버로 불리는 ‘비바라비다'는 프리다의 뜨거웠던 인생을 표현할 네 배우들의 압도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작품의 환상적인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프리다'에서 최정원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화가 프리다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리사는 프리다의 임종 직전 펼쳐지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를 맡았으며, 정영아는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존재 '데스티노'로 활약 중이다.

또 황우림은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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