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인천시·인천시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국민통합위원회가 28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민통합위원회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는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위원 2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한길 위원장과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인천시가 동북아의 관문도시로서 가진 지리적 장점과 730만 재외동포와 교류·협력하는 도시로서 가진 문화·역사적 장점을 경청하고, 앞으로 세계 초일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현안과 사업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인천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로, 국제공항과 항만이 모두 있어 발전가능성이 무궁한 도시"라고 말하며 "해외이민이 처음 시작된 역사적 도시가 바로 인천인만큼 새로운 것을 포용하고 다른 것을 융합하는 인천의 힘이 바로 국민통합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광역시 지역협의회는 '재외동포와 함께 내딛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조성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역사 속 재외동포는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하나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새로운 환경을 개척해나가신 분들"이라고 말하며 "이분들을 지원하고 아우를 수 있어야 진정한 통합이며, 그러한 점에서 재외동포의 역사가 시작된 인천은 통합의 대표도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