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개인 또는 4인 이내 단체로 환경교육포털 통해 7.6(화)부터 접수
새롭게 개장한 기후에너지정보센터, 여름방학 맞아 환경 체험교육 운영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 / 사진 = 기후환경본부 제공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 / 사진 = 기후환경본부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서울시 기후에너지정보센터(서울시 중구 덕수궁로15)가 방학을 맞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후위기 문제와 친환경 에너지이용 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을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은 ‘게임(Game)’과 ‘교육(Education)’의 합성어인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적극적으로 놀이와 학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방탈출 게임은 초등학교 6학년 과학 교과서의 ‘에너지’ 단원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에너지 등을 주제로 하며 함께 제공되는 활동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학습 또한 진행된다.

게임 참여자는 에너지를 과소비하는 ‘마구쓰’와 퀴즈대결을 펼치며 대정전(Black out)을 막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게임은 정보센터에 설치된 QR코드를 활용한 가상현실에서 진행된다.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 / 사진 = 기후환경본부 제공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 / 사진 = 기후환경본부 제공

‘기후위기 방탈출 게임’은 오는 6일(화)부터 서울시 환경교육포털 홈페이지 참여·신청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19일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추어 회당 4인에서 최대 10인 입장으로 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회차당 신청은 배정 인원에 따라 선착순 마감되며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7월 새단장을 마친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기후위기 문제를 환기시키는 한편 탄소중립 시민실천 요령 등 서울시의 각종 환경정책들을 소개한다. 

기후에너지정보센터는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1동(서울시 중구 덕수궁로15)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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