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청년 기획자 및 청년뮤지션 그룹 펠리스 등 공연 마련돼
시민문화관 공연장,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선착순 관람객 제한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7월 넷째 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양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가 지역 청년들의 활력 넘치는 공연으로 가득 메운다.

‘빛고을시민문화관 함께하는 공연나눔’은 광주지역 청년 예술인·단체에게 창작 및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주 공연은 23일(금)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청년 기획자 정수연의 ‘시네마 Paradiso - 한 여름밤의 꿈’ 과 24일(토) 오후 6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뮤지션 그룹 펠리체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일 년’ 공연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23일 청년 기획자 정수연의 ‘시네마 Paradiso-한 여름밤의 꿈’ 공연은 전문 해설과 함께 영상도 상영함으로써 클래식·뮤지컬·영화 등 음악에 대한 많은 배움을 얻어갈 수 있는 ‘에듀(Edu)-콘서트’ 형태로 진행돼 어른들에게는 ‘추억’, 아이들에게는 ‘행복’과 ‘즐거움’의 시간을 선사하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24일 청년뮤지션 그룹 펠리체의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일 년’ 공연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마다 어울리는 노래 12곡을 선정해 밴드·금관·현악·목관 등 다양한 악기로 공연을 선보인다.

1월은 감성적인 락발라드 곡 Kevin Pauls의 ‘Make Forever Stay’, 7월은 싸이의 ‘낙원’, 12월 ‘루돌프 사슴코’ 노래를 펑크로 편곡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할 계획이다.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 2개 공연은 모두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은 객석 정원 260명,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은 50명으로 제한되며 관람방법은 전화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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