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장, 사랑의 여름을 테마로 제작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영화제로의 출발을 알렸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 그리고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영화창의 도시들이 보내온 독창적인 영화들을 스크린에서 함께 만나게 되는 영화제다.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이하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대구의 장병기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 장>, 부산의 이성욱 감독이 연출한 <사랑의 여름>을 테마로 했다.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포스터/사진=부산독립영화협회 제공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포스터/사진=부산독립영화협회 제공

두 편의 단편영화들은 영화제와 함께 진행되는 협회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 사업(이하 ‘레지던시 영화제작 사업’)으로 제작되었다. 협회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신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완성된 두 편의 작품들은 인터시티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에는 두 작품의 인물과 사물, 그리고 풍경들이 디자이너 나다은의 드로잉을 통해 감각적으로 해석되어 있다. 

한편, 제5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의 상영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독립영화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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