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밀착형 커리큘럼과 글로벌 통상 환경 반영한 교육
올해도 전국 수출입 기업 임직원 대상 성공적 운영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수출입 기업 임직원들 대상으로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이 수출입 아카데미 시작에 앞서 맞이 인사 및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수출입 기업 임직원들 대상으로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이 수출입 아카데미 시작에 앞서 맞이 인사 및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하나은행이 수출입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실무 연수과정인 ‘2025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온 하나은행의 대표적 기업 대상 교육 사업으로, 수출입 이론과 환리스크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제공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

올해 연수는 제조업, 무역업, 프랜차이즈업 등 다양한 업종의 전국 60여 개 수출입 기업에서 120명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사전 질의사항을 반영한 실무 밀착형 강의가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으며, 현업 실무진이 필요로 하는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강화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가능성을 조명한 ‘트럼프 2.0 관세 조치 동향과 전망’, 무역의 디지털 전환, 외환 거래 규정, 수출입 금융과 해외채권 회수 제도, 외환시장 이해 등 수출입 업무에 필수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에는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가와 외부 초빙 강사가 참여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하나은행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실무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기업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출입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총 700억 원을 출연해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운영 중이며, 비대면 수출보증대출 상품인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 실시간 환율 거래가 가능한 ‘HANA FX TRADING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수출입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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